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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화제연재] “현장 먼저” 외치는 근성의 경영자들
풍수 전문가에게 전주지역 최고의 명당이 어디인지를 물으면 “전주고등학교터”라고 답한다. 건지산에서 내려온 용맥의 기운이 멈춘 곳이라는 이곳은 에 ‘계룡산 800년, 조계산 1,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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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부 인재영입, 실패하는 5가지 이유
최근 많은 기업들이 외부에서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.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서 인재를 장기적 관점에서 선발하고 육성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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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세계은행의 구조적 문제
폴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의 퇴진 파문은 단순히 개인 문제가 아니다. 이는 국제기구의 구조적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다. 세계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린 개발도상국들은 이번 사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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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NTERVIEW] 세계 모든 기업이 사모펀드의 ‘사냥감’이다
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대학. 18세기 초 식민지 시대의 미국 건축양식을 보여주듯 붉은 벽돌 건물이 벌거벗은 담쟁이 넝쿨을 입은 채 자리 잡고 있었다. 경영대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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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계 ‘고교 파워인맥’ ⑥] 지구촌 누비는 ‘글로벌 코리안’ 산실
“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.”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.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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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계 ‘고교 파워인맥’ ④ 진주고] ‘CEO의 요람’, 4대 그룹 두루 포진
‘진주 출신 3대 부자’.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,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,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. ‘부자들의 고향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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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우석칼럼] 삼국지 세 주인공과 인사 논란
삼국지의 세 주인공, 즉 조조.유비.손권의 인물됨을 보면 그야말로 막상막하다. 모두 훌륭하나 특장들은 조금씩 다르다. 조조는 명석하고 결단이 빨랐다. 스스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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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글 '인재 전쟁' 불 당겼다
인터넷 업계의 세력 판도를 바꾸고 있는 구글이 이번에는 채용 시장에서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. 시가총액이 1200억 달러에 이르면서 확보된 자금력을 이용해 실리콘 밸리에서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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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buy! sell!…미래 주가와 싸운다
▶ 메리츠증권의 장효선 애널리스트가 고단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. 신인섭 기자 가족이 모두 잠자리에 든 밤 11시30분. 올해로 4년째 메리츠증권에서 보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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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故방일영씨-56년간 조선일보 이끈 언론경영인
8일 별세한 우초(愚礎) 방일영 전 조선일보 고문은 오늘의 조선일보를 일궈낸 언론 경영인으로 언론계의 거목(巨木)이다. "형님이 안 계셨더라면 조선일보는 결코 오늘 같은 모습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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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'늙은 피'의 경험·지혜 필요한 때
'구관(舊官)이 명관(名官)'이라고 했던가. 봇짐을 싸고 떠밀려났던 왕년의 최고경영자(CEO)들이 미국 기업경영 일선에 다투어 재영입되고 있어 화제다. 근년 들어 이사회가 전임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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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경쟁력…핵심인재를 키우자
국내 우량기업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'핵심인재 확보'를 주요 경영전략으로 삼았다.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인재 경영의 중심을 지난해 채용 일변도에서 올해는 인재의 유지.관리 쪽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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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을 살리자] 1. 극에 달한 소외감
"지금 지방은 폭발 일보 직전입니다. 이대로 가면 심각한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. " 강태재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부장의 경고다. 취재팀이 지난달 26일부터 한달 가까이 전국을 돌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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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북 정상회담] 김정일의 김대통령 연구
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은 이미 알려진 대로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에 관해 연구를 거듭했다. 그러면 金위원장은 金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연구했을까. 金대통령이 金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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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가초점]여야의 치열한 영입전쟁
16대 총선이 바싹 코 앞으로 다가왔다. 2000년 4월13일이 선거일이므로 석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. 게임의 룰인 선거법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음부터 바쁜 예비후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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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특별기획/어떤 공약 내놨나(3당후보 장점진단:중)
◎김영삼민자후보/「한국병」치유로 질서회복 역점/민간간섭 극소화 「작은 정부」 청사진 김영삼민자당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역사에 남기고 싶은 업적으로 ▲깨끗한 정치구현 ▲지역갈등 해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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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적 총재|고향방문 길 트는 「구호의 대모」|역대 11명중 4명이 총리 출신
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정치적 격변기, 각종 재해 때마다 불행에 처한 사람들을 돌봐야하는 「구호의 책임자」다.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피로 얼룩진 현장, 77년 이리역 폭발 참사현